국립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 HD현대중공업과 조선·해양 미래인재 양성 나서
국립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은 ‘HD현대중공업 Future Builder 아카데미 Ocean Transformation 과정’에 참여한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앵커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하나인 ‘HD현대중공업 Future Builder 아카데미 – Ocean Transformation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 Future Builder 아카데미–Ocean Transformation 과정’은 HD현대중공업의 산업현장 전문성과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이번 교육과정(4개 트랙)에서 전기전자 트랙 및 DX/AX 트랙을 맡아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운영에 참여한다.
특히 전기전자 트랙은 선박 전력·배전, 전기추진, 제어 및 통신 등 선박 전장 분야의 기초이론과 실습을 연계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DX/AX 트랙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제조업 및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정과 생성형 AI의 업무 적용 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전문 강사진과 교육공간, 실습장비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생 출결 및 학습관리, 참여기관 간 교육 운영 협조 등을 통해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 청년고용정책과 대기업·대학의 역량을 연계해 교육부터 실습·프로젝트·현장체험·취업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인재 성장경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앵커사업단은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 취업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조선·해양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의 역량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의 산업 전문성과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 천강우 단장은 “이번 과정은 범부처 정책과 기업·대학의 자원을 연계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현장 중심으로 양성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교육 성과가 지역 청년의 취업과 장기적인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HD현대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