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大, 종합대회서 첫 覇權
축구선수권 吳在一 결승골, 延大에 역전승
성균관대가 제42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연세대를 2-1로 누르고 우승, 팀 창단 22년만에 종합선수권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1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김태완(金泰完)이 동점골을 뽑고 오재일(吳在一)이 결승골을 넣어 난적 연세대에 역전승했다.
성대는 지난 65년 창단, 70년 추계대학선수권대회와 80년 추계대학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실업과 대학이 모두 참가하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성대 공격수 신현준(申鉉俊)이 뽑혔다.
2회전부터 준결승까지 3게임을 승부차기승으로 올라온 행운의 성대는 초반 연세대의 개인기에 눌려 선취골을 뺏겼으나 3천여 응원단의 기세를 등에 업고 투지를 발휘하기 시작, 전반 37분 김태완이 장쾌한 30m 장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병섭(全秉燮)의 패스를 받은 김태완은 패털티지역 좌측 외곽에서 롱슛을 날려 연쇄대 GK가 손쓸 틈도 없이 골좌측 모서리에 꽂았다.
기세가 오른 성대는 41분에도 신현준의 패스를 받은 오재일이 한 골을 추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반 12분 김봉길(金奉吉)의 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던 연세대는 후반들어 7대3의 우세한 공세를 펼쳤으나 마지막 패스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성대 GK안효철(安孝哲)의 선방으로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승전
성균관대 2 (2-1 0-0) 1 연세대
◇개인상 △최우수선수=신현준(성대 FW) △우수선수=최청일(연세대 LK) △감투=안효철(성대 GK) △득점=김봉길(연세대 5골) △지도=정호선(鄭鎬善 성대감독).
[사진] 제42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성균관대-연세대전. CF최태호(연대)가 LK전병섭(성대)의 마크를 피해 슈팅하고 있다. 성대가 2-1로 역전승,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聯合][聯合電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