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교육감 취임 첫 일성은 미래교육
김석준, AI 등 5대 비전 제시
울산·경남교육감도 일정 시작
김석준 교육감 취임식
부울경 시·도 교육감은 1일 일제히 취임식을 열고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교육감에 취임해 4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과 교육가족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사상 첫 4선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 임기 동안 추진할 ‘미래 교육 대전환을 위한 5가지 약속’으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행복교육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AI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교육 인프라 구축을 준비한다. 모든 학교에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튜터’를 보급하고, ‘AI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과정 중심의 평가 패러다임을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 초6·중3·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또 교육지원청에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악성 민원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무행정전담팀’ 확대와 ‘교직원 AI 비서’ 도입을 통해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할 방침이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도 취임식을 통해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민선 9기 울산교육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 방안’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를 중심에 두고 학생과 교사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은 취임식을 열고 학력 향상과 공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권 교육감은 “AI 기반 미래교육과 교육복지 확대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 오상민 기자 sm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