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축구 전력분석 <상> 부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통강호 초반부터 불꽃 격돌



「2002년 월드컵 꿈나무가 뛸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0회 청룡기 전국중고축구대회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중고축구 강호 4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8일간구덕벌을 함성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이번 대회에는 모두 40게임의 명승부전이 펼쳐진다.청룡기를 품에 안기 위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 고등부 20개팀과 중학부 22개팀의 전력을 부산,경남·북,서울 및 기타지역 등 3개 지역별로 나눠 분석해본다.



전국대회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룡기대회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부산팀들이 유난히 강한 면모를 과시해왔다.

경남상고는제1회 대회 (57년) 패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 3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경남상고는 지난 5월 부산MBC대회 우승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지구력의 화신」 박기욱(FW)의 뛰어난 패심력을 바탕으로 95년 청소년대표 출신의 「준족」이상홍(FW), 득점감각이 탁월한 박경수(MF)의 3각 편대가 가공할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경남공고는 경남상고와의 1회전이 가장 큰 고비. 주장이면서 투지가 좋은 손대천(DF)을 주축으로 오장교 김동석의

미드필드진이 철통같은 수비력을 보이고 있으며 득점력이 좋은 이형우(DF)김이환(FW)등이 버티고 있어 복병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통의 강호 부산상고는 1,2년생을 주축으로 한 패기와 투지가 돋보이는 팀으로 이번 대회서는 대진운도 좋아 4강까지는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친 김에 우승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 16세이하 주니어국가대표팀에 소속된 국내 고교축구 최고의 골키퍼 김봉수(184cm)와 고동완(FW)이 든든히 버티고 있는데다 주득점원인 김정수(FW)와 「노장」김문환 (MF), 올 라운드 플레이어 김영하(FW)의 기료t이 향상돼 막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고는 지난 3월 무학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전통의 명문팀. 95년 주니어국가대표였던 골키퍼 최현 (191cm) 을 비롯, 베스트 11의 체격과 기량은 부산팀중 가장 막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 이철주와 김경홍이 주·득점원으로 한 다양한 공격라인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축구명문의 자리를 되찾겠다며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년기공은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고 호흡이 잘맞아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고 있으나 수비가 다소 취약하다는 지적

을 받고 있다.

영남상고와 동명정보공고 역시 정상전력에는 못 미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투혼을 바탕으로 전국무대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편 중학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동래중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중앙중 소년의집중 사하중등이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