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고인범과 주식 전쟁 승리...여제 등극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고인범과 주식 전쟁에 돌입했다.
24일 방송된 '용팔이' 16회에서 한여진(김태희)는 대정의 이메일 해킹을 통해 알렉슨 바이오텍이라는 회사와 대정이 연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여진은 "알렉슨 바이오는 대정이 야금야금 먹어간 회사"라며 "신약 특허를 가졌다. 오늘 우린 그 회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모든 돈을 털어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한신에서 알렉슨 바이오를 건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대정의 최회장(고인범)은 "내 주식 모두 은행에 담보로 걸어. 그리고 돈 가져와"라며 전쟁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알렉슨의 주식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기관이 입찰에 뛰어들어 한신과 대정의 전쟁은 판이 커지게 됐다.
최회장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는 듯 한여진과 경쟁하며 입찰가를 높여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한여진은 "너무 비싸지. 주문 취소해"라고 모두를 당황케 했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