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비오는 밤 수상한 남자와 숨막히는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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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문근영(한소윤)이 수상한 남자와 마주쳤다.

7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아치아라에 도착한 한소윤이 수상한 남자와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소윤은 비오는 날 밤 버스를 타고 아치아라로 가고 있었다. 라디오에서는 비오는 수요일 밤에만 부녀자를 살해한 사건이 방송되고 있었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자가 왼손에 호두 두 알을 부딪히며 수상한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소윤은 아치아라에 도착하자 혼자 내렸다. 소윤을 내려주고 출발한 버스는 몇 미터 안 가서 서더니 수상한 남자를 내려줬다. 남자를 의식한 소윤은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하지만 남자는 조용히 비를 맞으며 소윤을 따라왔고, 소윤은 잠시 멈춰 섰다가 우산을 집어던지고 바로 뛰어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어 남자도 그녀를 따라 뛰었고 소윤은 골목골목을 뛰다가 무기가 될 만한 쇠삽을 들고 멈춰섰다. 소윤은 골목을 노려보고 남자가 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소윤의 뒤에 인기척이 들렸다. 소윤은 뒤를 돌아봤고, 그 곳에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여 약사가 깜짝 놀란 채로 서 있어 소윤의 힘을 빠지게 했다. 남자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마을에서 발견된 백골의 시신을 둘러싼 사건과 마을 속 오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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