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 형제 실화 '레전드', 12월 3일 개봉...1인 2역 톰 하디의 '미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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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톰 하디의 1인 2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레전드'가 12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레전드'는 복서 출신으로 갱스터가 되어 1950~60년대 영국 런던을 장악했던 실제 쌍둥이 형제 론 크레이와 레지 크레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톰 하디가 극 중 쌍둥이 갱스터 형제 론 크레이와 레지 크레이로 분해 1인 2역의 '미친' 연기를 선보였다. 또 '킹스맨'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태론 에거튼이 합세했다. 

또 워킹 타이틀이 제작했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크레이 형제의 실화를 위트있게 각색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레전드' 티저 예고편은 화려한 런던 거리를 누비는 고급 승용차 한 대와 그 뒷자석에 나란히 앉은 쌍둥이 크레이 형제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2015년 겨울, 전설로 남을 두 명의 톰 하디를 기대하시라!'라는 카피와 함께 동생 론 크레이와 형 레지 크레이 그리고 레지의 연인 프랜시스(에밀리 브라우닝)가 차례대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똑닮은 외모지만 서로 다른 눈빛을 가진 크레이 형제의 이색 카리스마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전설로 남은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톰 HARDY 그리고 TOM 하디'라는 카피와 함께 크레이 형제로 분한 톰 하디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퍼스트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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