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의 네 심사위원이 참가자 자격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했을 ？？의 예상 성적을 털어놨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슈퍼스타K7'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을 향해 "참가자로 '슈퍼스타K7'에 참가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겠나"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성시경은 "요즘 친구들 너무 잘한다. 나는 '저 나이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등수 생각 안 해 본 건 아니지만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종신은 우승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성시경의 말을 받아쳤다. 그는 "데뷔 때면 떨어졌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요령을 잘 알기에 우승 내지는 결승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지영도 예상 등수를 말했다. 그녀는 "요즘 친구들과 많이 다르다"며 "내가 가진 올드함이 장점으로 비춰진다면 TOP10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겸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잘하는 친구들 많다"며 "경쟁 구도라면 슈퍼위크조차 겨우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번 시즌이 만만치 않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슈퍼스타K7'은 TOP10을 확정짓고 15일 첫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총 6회의 생방송이 진행되며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50%, 문자투표 45%, 사전 인터넷 투표 5%로 구성된다. 첫 생방송의 주제는 '시대의 아이콘'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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