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려',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환상 호흡 기대'
보보경심, 첫 대본 리딩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드라마 '보보경심:려'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18일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 스틸 속에는 이준기, 아이유를 비롯해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윤선우, 백현, 남주혁, 지수, 강한나, 김성균, 박지영, 우희진, 박시은, 진기주 등 주요 배역의 배우들 모습이 담겼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다른 형식의 판타지 사극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배우 분들은 현장에서 함께 많이 놀았으면 좋겠다"며 동료애를 강조해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주인공 이준기는 "젊은 배우들이 많아 에너지가 넘칠 것 같고 선배들과도 함께 하게 돼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신구의 조화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에 새로운 역할, 제가 항상 사극하면서 항상 정말 하고 싶었던 왕 역할을 하게 되어서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21세기 억척녀 해수 역으로 분한 아이유는 "열심히 하는 해수, 독한 해수, 착한 해수 되겠다"며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이 외에도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등 모든 배우들은 각자 열정을 담아 각오를 다진 뒤, 캐릭터에 제대로 빙의 해 대사처리 만으로도 장면을 상상케 만드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모든 배우들의 합으로 탄생할 '보보경심: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준기, 아이유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에 빠져들어 완벽한 연기를 보임과 동시에 상상이상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면서 "사전제작인 만큼 완벽히 준비해 탄탄한 드라마,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보경심: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사진='보보경심: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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