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명가' 철옹성 다진다…"신작 '콘' 목표는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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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콘)'의 목표는 매출 1위다. '콘'이 2016년 넷마블이 선보일 대작 액션RPG 가운데 흥행 포문을 여는 첫 게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올 1분기 신작게임 '콘'을 통해 '모바일게임 명가' 철옹성을 다시 한번 다진다. 
 
넷마블은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콘' 신작발표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이 게임의 사전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달 말 게임을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블루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화려한 스킬과 스페셜 액션, 캐릭터 소환을 통한 듀얼액션 등으로 오픈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타이틀이다.
 
4종의 캐릭터가 각각 기존 외향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 새로운 스킬을 선보이는 '광폭화 기능'과 캐릭터 2명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면 전혀 다른 스타일로 발동되는 '듀얼스킬 기능'은 이전의 액션 RPG에서 한걸음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모바일RPG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꾸민 맵(아지트)에서 결투를 벌일 수 있는 PVP(이용자간 대결) 시스템 '침략전', 캐릭터별 역할에 따른 파티플레이와 이용자가 성장시킨 모든 캐릭터를 사용해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파티레이드'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액션 RPG에 지루함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넷마블블루의 문성빈 대표는 "'콘'은 듀얼액션을 기반으로 기존작들과 달리 전략적인 요소가 강한 차세대 액션RPG"라며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고 전투를 진행하는 재미와 더불어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꾸미는 침략전 등이 '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콘'은 넷마블블루의 최고 개발진과 '레이븐', '이데아' 등 수많은 게임을 성공시킨 넷마블의 노하우가 결집된 수작"이라며 "차별화된 새로운 액션감과 안정적인 밸런스를 통해 또 한번 넷마블표 RPG의 성공신화를 일굴 것"이라고 전했다.
 
백영훈 부사장 또한 "올해는 넷마블이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콘'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론칭, 넷마블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콘'은 이달 사전테스트를 시작으로 3월 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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