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한현민, "밤 늦게 술 마시면 오는 의문의 문자가 무섭다"

개그맨 한현민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술을 마시다 자발적으로 일찍 귀가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는 한현민이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결혼 생활 이야기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9년 차 사위'로 등장한 한현민은 '술 마시다 자발적으로 귀가하게 만드는 아내의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내가 늦게까지 술 마셔도 아내는 절대 귀가 독촉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남성 출연자들은 "한현민 씨 결혼 정말 잘 했다"고 환호했다.
하지만 한현민은 "그런데 의문의 문자가 계속 온다"며 "'OO홈쇼핑 OO만원, OO구입 OO만원' 이런 내용이다. 결국 아내에게 '이게 뭐냐'고 전화하면 그제야 '언제 들어와?'라고 한다"고 말해 남성 패널들을 충격을 빠트렸다.
이야기를 듣던 여성 패널들은 손뼉을 치며 "정말 현명한 방법"이라고 극찬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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