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이경규가 간다' 유재환, "이경규 PD 데뷔? 최고의 예능인이 감독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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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전략과 전술 살릴 것."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 출연하는 가수 유재환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들 드러냈다.
  
이경규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열린 'PD 이경규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의 열정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PD로 데뷔하는 이경규를 축구 감독에 비유했다.
 
유재환은 "축구 선수가 언젠가 지도자가 되는 과정처럼, 예능에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드디어 감독이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나 또한 선수의 입장에서 그의 전략과 전술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규에 대한 귀여운 핀잔(?)을 꺼내놓기도 했다. 유재환은 "항상 오프닝 시간 1시간 전에 나와계신다. 그 이유는 집 앞 5분 거리에서 오프닝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하며 "오프닝 장소를 다양화 해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PD 이경규가 간다'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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