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CIN전 시즌 18호 아치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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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11 09:23:02 수정 : 2016-09-11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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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8호 아치를 그려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진행 중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의 4구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18호.
 
이에 앞선 1회말 1사 주자 1,2루에서 강정호는 깔끔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려 이날 3타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현재 피츠버그가 4회초 4-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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