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서지수, 물 공포증 극복… "피해 주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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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12 01:15:32 수정 : 2016-09-13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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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서지수가 다이빙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부사관' 특집으로 비상이함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훈련을 앞둔 서지수는 "물 공포증이 심하다. 물 안에서 숨을 못 쉬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며 "밑에 블랙홀이 있는 느낌이었다. 수영도 못해서 소름이 확 돋으면서 무서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후보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내가 여기서 한 번에 안떨어지면 피해를 주는 것 아닌가. 진짜 많이 울었는데 나는 바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물 속에 뛰어내렸다.

결국 서지수는 물 공포증을 이기고 한 번에 이함훈련에 성공했고 그녀의 이함훈련 성공에 동기들은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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