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임창정, '박찬호 아내' 박리혜 셰프에 '사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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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임창정이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이 되기를 제안했다.
 
1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스폐셜 셰프로는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셰프가 참여했다.
 
최근 녹화에서 임창정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이 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는 임창정은 자신의 아들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딸 셋을 키우고 있는 박리혜 셰프에게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리혜 셰프는 임창정이 열창한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듣고 "원래 노래 잘하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유일하게 못하는 게 노래"라는 폭로와 함께 임창정의 노래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창정은 눈을 반짝이며 "내가 박찬호 씨에게 노래를 가르쳐줄 테니, 박찬호 씨는 야구를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고 제안했고, 박리혜 셰프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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