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시티워' '존윅' 성인위한 19금 액션 왜 대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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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워: 익스트림 킬러' '존 윅-리로드' '로건' 19금 액션영화. 수키픽쳐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로건'부터 '시티 워: 익스트림 킬러' '존 윅-리로드'까지 성인용 19금 액션영화들이 줄줄이 관객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존 윅-리로드'(지난달 22일)부터 '시티 워: 익스트림 킬러'(28일), '로건'(1일)까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높은 수위의 액션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했다.
 
최종 관객수 612만명을 동원한 '킹스맨'(2015), 331만명을 모은 '데드풀'(2016)은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수위 조절 없는 사실적 묘사와 화끈한 액션, 보다 위트 있고 자극적인 설정들이 관객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호평 받았다. 제약 없는 표현으로 더 밀도 있는 스토리와 높은 퀄리티로 성인들만 즐길 수 있는 액션으로 탄생,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감성 액션대작. 배우 휴 잭맨이 출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17년간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며 슈퍼히어로 무비 사상 '최장 기간'과 '최다 편수'에 한 배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들에서는 보기 힘든 사실적 액션과 촘촘한 감성과 가족애, 탄탄한 스토리 등을 담아 감동을 선사한다.  수염과 주름, 흉터 등 외적 변화는 관객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잭맨은 “이전 울버린은 사건 해결을 통해 과거를 알아갔다면 이번 로건은 과거를 알고 후회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사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새로운 '로건'을 기대하게 한다.
 
'존 윅'은 레전드 킬러인 존 윅이 전 세계 암살자들에게 선전포고 하며 눈속임 없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카체이싱, 터널 액션신 등 거의 스턴트맨 없이 소화해낸 키아누 리브스만의 독보적인 진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대해 리브스는 “총기 액션신은 정말 재미있다. 즐겁게 촬영했고 리얼 액션영화를 만드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액션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티 워: 익스트림 킬러'는 거친 입담과 광란의 액션으로 무장한 히어로 ‘자경단’이 세계의 범죄조직들을 소탕하는 활약을 그린다. '헤이트풀8' 마이클 매드슨, '다크 나이트' 마이클 제이 화이트, 'A-특공대' 퀸튼 잭슨, '마셰티' 대니 트레조 등 할리우드 액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LA,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의 로케이션을 통해 화려한 스케일은 물론 히어로들의 거친 입담과 액션을 통해 통쾌한 액션을 보여준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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