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폭스,'로건''데드풀' 19금 매년 성공..韓美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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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데드풀' 스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로건'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한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점령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순위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로건'은 개봉 첫 주 4천71개 스크린에서 약 8천500만 달러 수입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해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주말까지 정상을 지켰다.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5일까지 누적관객수 107만9천922명을 기록,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6일 오전 기준)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전야 개봉 후 6일 만, 1일 정식 개봉 후 5일 만의 기록이다. 정식 개봉 5일 만인 지난 5일 올해 할리우드 외화 최단 기간 10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2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어 폭발적 흥행세를 과시 중이다.
 
특히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개봉한 '데드풀'(최종 관객수 331만7천191명)에 이어 '로건'까지 청소년 관람불가(19금) 슈퍼히어로 영화를 2년 연속 흥행시켜 눈길을 끈다. 게다가 국내에서 최종 관객수 612만9천681명으로 18세 관람가(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개봉 첫 주 스코어 99만3천904명까지 뛰어넘은 기록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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