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국무총리 표창 수상 "韓 알리는 가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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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DB

그룹 엑소가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엑소는 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한국을 알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직후 엑소는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서 대단한 분들과 엑소가 큰 상을 받았다"며 "영광스럽다는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이 없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수만 선생님, SM 식구 매니저 스태프 감사한다"면서 "엑소가 이 자리에 있게 도와주시는 엑소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팝 뿐 아니라 한국을 널리 알리는 가수 엑소가 되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은 김종석(코미디언), 송홍섭(연주자), 이응복(PD), 장유진(성우), 엑소(EXO), 션, 장윤정(이상 가수), 지성(연기자)까지 8팀에 돌아갔다.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정부 포상제도다. 올해 수상자는 총 28명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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