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2' 측 "오달수 분량 통편집?…아직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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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8 13:26:32 수정 : 2018-02-28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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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 2) 제작진이 오달수 성추행 의혹으로 인한 향후 대책에 말을 아꼈다.
 
'신과 함께' 제작사 관계자는 "아직 오달수 씨 분량의 통편집 및 재촬영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저희는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오달수 씨로부터 연락을 받은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받은 것은 없다. 우리 역시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모든게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지옥의 온 망자들의 재판을 돕는 판관으로 출연했다.
 
현재 오달수는 '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감독 김지훈), '컨트롤'(감독 한장혁),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등 4편의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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