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밝힌 '마블 영화' 인기 비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어벤져스3'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동안 수 많은 히어로가 참여했다. 마블영화가 게속해서 성공하고 있다"며 "마블의 가족이 돼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모험적인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계에서도 베테랑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었는데 동료가 돼서 함께 작업해 너무 좋았다"며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내가 잘 못해도 일어나도록 격려해줘 힘이 많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블 영화의 장점으로는 '팝 컬쳐'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 있었던 모든 흔적들이나 사회의 모습들이 마블 영화에 반영된다"며 "하나의 큰 서사시가 영화에 녹아있어 인기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효과도 생생하게 담겨 미래도시를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캐릭터의 깊이나 각본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새롭게 결성된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타노스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히어로만 23명이 출연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결정판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