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텍사스클래식 우승...최근 10년 LPGA투어 우승 한국선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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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거머줬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의 고진영(23),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박인비(30)와 기아클래식 지은희(32)에 이어 이번 시즌 네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시즌 상금왕과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며 LPGA  신데렐라로 떠올랐으나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을 면치못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컷 탈락하고, 톱10에 든 건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그간의 부진을 날려버리고 LPGA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씼었다.

한편, 이번 박성현의 LPGA 첫승에 따라 지난 10년간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선수들의 기록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LPGA 투어 우승에 오른 한국 및 교포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및 교포 선수 우승 기록]





사진=연합뉴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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