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경찰 출석한 '혜경궁 김씨 사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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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찰에 재출석한 가운데 ‘혜경궁 김씨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지난 6·13 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불거졌다. 전 의원에 따르면 트위터 계정인 '@08__hkkim'은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이 이 지사 부인 김씨의 이름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이유 등을 들며 김씨의 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계정의 과거 타임라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방글이 게시돼 있었다. 또한 이 지사가 계정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은 트윗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혜경궁 김씨’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가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지난달 13일 고발을 취하했다.
 
하지만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는 김혜경씨가 계정의 주인으로 유력하게 의심된다며 재차 고발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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