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보헤미안 랩소디' 2위
영화 스틸영화 '완벽한 타인'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완벽한 타인'은 전날 하루동안 17만 2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만 1443명이다.
영화는 개봉 첫날 27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10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휴대폰 잠금해제 게임'을 하며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6만 5477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5985명이다. 전설의 록 그룹 '퀸'과 대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현빈 주연의 '창궐'은 3만 4487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34만 8722명이다.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출몰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이밖에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고,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 '암수살인' 등이 뒤를 이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