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결혼식, 클래식 전공 띠동갑 아내와 폴란드서 둘만의 예식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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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하림(43, 본명 최현우)이 24일 폴란드에서 결혼한다.

하림은 이날 폴란드의 해안도시인 그단스크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예비신부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림과 예비신부의 결혼식은 조금 특별하게 치러진다. 앞서 하림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한다”며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되어 있을 거다. 우리가 좋아하는 곡에 맞춰 서로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도 찾아온다.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라고, 저 또한 행복하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2년 반 정도 만났다. 제 전시회에서 마음이 통했다. 그 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바래다 주다가 뭔가 마음이 달라졌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고 나이차이는 띠동갑 정도다"라고 소개했다.

또 하림은 폴란드에서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모리스 라벨 공연을 보기 위해 폴란드에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림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고,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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