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조계종 새 종정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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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최고 어른인 제15대 종정으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사진)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은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정 추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계종 종헌에 따르면 종정은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다. 새 종정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5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부산·경남 불교계 입장에서 보면 13~14대 종정 진제 스님에 이어 차기 종정도 지역에서 나온 셈이다. ▶관련기사 15면

1939년생인 성파 스님은 1960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이후 통도사를 떠나지 않고 50년 넘게 수행 정진했다. 2018년 3월 불보사찰 영축총림 통도사의 방장으로 추대됐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을 맡고 있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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