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선배로부터 배우는 간호 인성 특강’열어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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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간호학과(학과장 강효정)가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하는 간호학과 선배 졸업생들을 초청해, ‘선배로부터 배우는 간호 인성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보건 위기 가운데 다양한 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행하는 간호학과 졸업생 선배들을 초청해,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간호학과 진로와 취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 등에 관해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 졸업생인 부산혈액원 이옥숙 간호사, 조영찬·최준혁·최수원 소방대원, 동아대학교병원 정민지 간호사뿐만 아니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활동하는 김명신 간호사 등 간호학과 선배들이 후배들을 돕기 위해 모교로 총출동했다.

이날 특강에서 간호학과 선배들은 취업 준비 과정, 실제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여, 학생들은 향후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현재 본교 헌혈의 집에서 근무하는 이옥숙 간호사는 “나날이 발전하는 대학과 후배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북부소방서 매곡 119안전센터 최준혁 소방대원은 “간호사가 대학병원과 같은 임상 현장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효정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보건 분야의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로부터 소중한 경험담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교수가 입학에서 졸업 이후까지 학생을 밀착 관리하는 라이프 가이드 제도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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