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여자 1위 이노 미쓰코 "3년 만에 오른 시상대 가장 높은 곳"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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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바다마라톤

10km 여자 부문에서는 일본 마라토너인 이노 미쓰코(39) 씨가 36분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쓰코 씨는 2019년 부산바다마라톤 하프 코스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당당히 올랐다.

미쓰코 씨는 평소 하프코스에 익숙한 마라토너지만, 변함없는 기량으로 10km 종목에서도 좋은 기록을 세웠다. 미쓰코 씨는 “10km 종목은 스피드가 중요한 경기인 만큼 평소 뛰는 하프 코스보다 짧은 코스에 페이스 조절이 힘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미쓰코 씨는 이번 대회에 남편과 함께 참가해 우승의 기쁨을 즐겼다. 미쓰코 씨는 “부산바다마라톤의 매력은 여유로움”이라며“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뛸 수 있는 대회라 매우 특별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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