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한전기술,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업무협약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천혁신도시 소재 8개 공공기관 감사인들이 ‘김천혁신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김천혁신도시 소재 8개 공공기관 감사인들이 ‘김천혁신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한전기술,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업무협약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19일 김천 본사에서 김천혁신도시 소재 7개 공공기관과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전기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정사업조달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내부통제 및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감사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별 특성 및 강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력 시너지를 도모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더 나아가 각 기관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 내부통제 강화 전략 상호 공유 △ 교육·워크숍 공동 실시 △ 교차감사·자문 확대 △ 반부패·청렴사항 전파 등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자체감사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기술은 지역 내 자체감사기구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향후 지자체 및 미참여기관 등 업무협약 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20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수상 관련 사진(왼쪽에서 두 번째 한창섭 행안부 차관, 세 번째 정환석 한국지역난방공사 사회가치혁신부장). 한난 제공 ‘제20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수상 관련 사진(왼쪽에서 두 번째 한창섭 행안부 차관, 세 번째 정환석 한국지역난방공사 사회가치혁신부장). 한난 제공

◆지역난방공사,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006년부터 지속해온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20일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난은 희망·나눔·녹색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랑의 난방비’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사랑의 난방비’를 통해 2006년부터 17년간 취약계층 4300세대, 복지시설 1500개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약 56억 원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는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한난은 차별 없는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열 및 전기요금 감면을 시행해 약 94억 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실용화(판로지원)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동서발전 홍기열 동반성장센터장, 김태규 상생조달처장, 이태현 동반성장센터 차장).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실용화(판로지원)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동서발전 홍기열 동반성장센터장, 김태규 상생조달처장, 이태현 동반성장센터 차장).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국가기술표준원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실용화(판로지원)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와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개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3년간 발전소 현장에 도입 가능한 신기술(NET)·신제품(NEP) 성능인증 제품을 215건·67억 원어치, 공동연구개발 제품을 62건· 410억 원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판로 활성화까지 전방위 지원으로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신기술실용화(판로 지원)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신제품의 구매 시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규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혁신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지원으로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이 2050탄소중립·RE100·ESG경영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임원 및 경영간부들과 함께 내부통제 실천의지 공동서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임원 및 경영간부들과 함께 내부통제 실천의지 공동서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내부통제 강화 위한 경영진 실천의지 서약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상임감사위원 김명수)이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전사 경영간부가 참여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천의지 공동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체계란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조직적·계통적 통제 방법이다.

이번 행사는 회사 구성원들에게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내부업무 추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서약에서는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 및 필요성 △내부통제 주체로서의 인식 △내부통제 관리책임의 개인성과 연계 △내부통제 목표의 지속적인 공유·전파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노력 등을 담았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체계 운영 성과에 따라 경영간부의 개인 및 조직 내부평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이번 공동서약식의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현업부서와 감사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사장은 “공동서약문이 선언적 의미로만 그치지 않도록 제도 정착 및 내실화에 나서겠다”며 “엄격한 내부통제체계 속에서 회사의 경영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 이선중 청렴옴부즈만 위원이 경인사연 초청을 받아 실시한 청렴특강에서 한전KPS의 MZ세대와의 소통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이선중 청렴옴부즈만 위원이 경인사연 초청을 받아 실시한 청렴특강에서 한전KPS의 MZ세대와의 소통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MZ세대 청렴소통 노하우 국책연구기관 공유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추진해온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노력 사례를 국책 연구기관과 공유했다.

한전KPS 청렴옴부즈만 이선중 위원은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원(경사인연) 초청을 받아 국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MZ세대와 청렴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사인연은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위원은 강연에서 한전KPS가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반부패·청렴협의체 ‘청청포럼(청년에서 청렴을 듣다)’과 ‘청(靑)청(淸)청(聽) 소통’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소개된 우수사례들은 상임감사가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수용성 높은 청렴 정책을 수립하는데 효용성 높은 방안으로 청강 기관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밖에도 △고위직 청렴활동 솔선수범을 위한 노·사·감 거버넌스 구축 △매니페스토 운동 일환인 원앤온리(ONE&ONLY) 청렴공약 챌린지 △찾아가는 반부패·청렴DAY 등 전직원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청렴 활동도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전KPS 강동신 상임감사는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이선중 청렴옴부즈만 위원은 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및 부패영향평가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청렴활동 및 제도개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