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세정, 2030월드엑스포 유치 기부금 3억 원 전달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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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시청서 전달식
세정그룹, 세정, 세정아이앤씨 참여

21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후원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21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후원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 향토기업 세정이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후원하기 위해 부산시에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이 기부금을 오는 11월 2030월드엑스포 최종 개최지 발표에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 총력전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세정그룹, (주)세정, (주)세정아이앤씨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후원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주)세정 함현종 대표이사, (주)세정아이앤씨 김송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이 낸 기부금 3억 원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4개월 앞두고, 부산시와 정부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 결정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기업의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기부금 전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이 사재 3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BNK부산은행 30억 원 등 부산 지역 기업이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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