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부산남수해’, 동구 복지관 장학금 808만 원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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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방장 초설)는 지난 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복지관 성금 808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초설 방장과 팬클럽 회원 5명,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김성용 관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팬클럽으로는 최초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들이 2021년부터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4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8월 8일)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돼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초설 방장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매번 스타의 기념일마다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시는 영웅시대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나눔 선행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줄기의 희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지난 7월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중앙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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