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디딤씨앗통장 신규 신청자, 700명을 넘어 전국 234개 지자체 중 최고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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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의 디딤씨앗통장 신규 신청자가 1월말 기준 700명을 넘어 전국 234개 지자체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 아동양육시설과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 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월 최대 10만 원 지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을 기존 12~17세, 생계·의료 수급자 대상에서 0~17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상자로 확대했다.

사하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2023년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583명 중 226명을 초기에 상담연계해 부산시 1위를 차지하며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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