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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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박종헌)는 지난 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은택 남구청장,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주민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국내외적 역할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활동 계획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날 회의는 식전 민주평통 활동 영상 상영과 평화통일기반조성 유공자문위원 구청장 표창 전수가 있었으며, 박정열 부회장의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에 대한 주제 보고와 자유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회의 주제인 ‘북한주민 포용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논의를 위해 탈북민 자문위원 초청 강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사례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 및 안정적 남한정착을 위한 우리의 준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헌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남구평통에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어린이평화통일교실,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평화통일시민교실로 이어지는 사다리 통일교육을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자문위원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음을 전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였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이 필요함을 전하며 오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하였다

또한, 대행기관장인 오은택 남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고, 북한의 한반도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을 새기며, 자문위원님들의 안정적 통일정책 추진을 위한 굳건한 믿음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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