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노선·운항 횟수 늘리고 하계 스케줄 돌입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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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안·울란바토르·보홀 노선 추가
타이베이 주 14회 운항 등 횟수 늘려

에어부산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 하계 스케줄은 지난 동계 스케줄 대비 노선과 운항 횟수 등이 확대 운영된다.

에어부산은 하계 스케줄 기간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일본 5개 △중국 5개 △중화 3개 △동남아 6개 △중앙아시아 1개),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일본 4개 △동남아 4개)을 운항한다.

지난해 동계 스케줄과 비교하면 하계 스케줄에서는 전체적으로 3개 노선이 늘어난다. 동계 시즌 운항을 쉬었던 부산-시안 노선이 30일부터 재운항하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다음 달 23일부터 재운항한다. 부산-보홀 노선도 5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하계 시즌에는 운항 횟수도 확대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노선이 주 21회에서 주 23회로 증편되며, 부산-장자제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6회로 늘어난다.

일부 노선은 운항 횟수가 2배로 늘어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으로, 부산-옌지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난다. 5월 1일부로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 7회로 운행한다. 기간별로 증편 계획이 다른 만큼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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