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 5월 한 달 10%로 상향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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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정의달 맞아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7~10% 상향
시민 경제 부담 완화하고, 소비 촉진 통해 활성화 도모

가정의 달인 5월 일시적으로 캐시백 지급률 7%에서 10% 상향되는 양산사랑카드. 김태권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일시적으로 캐시백 지급률 7%에서 10% 상향되는 양산사랑카드.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의 캐시백 지급률이 가정의 달 5월에 일시적으로 10%로 상향된다.

양산시는 5월 한 달 동안 양산사랑카드의 개인별 캐시백 지급률을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은 설과 추석 명절이 낀 달은 10%, 그 외 보통 달은 7%이다.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보통 달과 동일하다.

시가 가정의 달에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상향한 것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과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올해 양산사랑카드 총발행 규모는 2000억 원이다. 지난달 기존 총발행액은 457억 원이며, 환전액(사용액)은 발행액의 99% 이상이다. 이는 양산사랑카드 충전액 대부분이 사용돼 지역에 경제 활성화에 일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 양산사랑카드를 안정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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