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L, 부산서 ‘포르쉐 K-에디션’ 진행…성황리에 마쳐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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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9일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전시
타이칸 한글 인장과 스카이라인 그래픽 눈길
브랜드 철학과 기술적 혁신도 경험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SSCL 제공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SSCL 제공

포르쉐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K-에디션 SSCL 딜러 로드쇼’를 진행했다.

SSCL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K-에디션 차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로드쇼에 참여한 한 고객은 “부산의 바다와 어우러진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보니 한국의 자연과 전통을 담아낸 디자인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평소 포르쉐 차량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세심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서 포르쉐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서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전통적인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K-에디션이 담고 있는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자연적 요소는 부산의 푸른 바다, 소나무 숲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이번 로드쇼의 배경이 돼 K-에디션의 예술적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SSCL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K-에디션의 독창성을 부산의 매력과 결합시킨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철학과 기술적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된 K-에디션 모델과 함께 존더분쉬 컬러칩과 가죽칩, 그리고 역대 존더분쉬 차량 액자는 각 차량의 독창적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문 도슨트(해설사)가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디자인과 기술의 본질을 설명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K-에디션 차량에 각인된 ‘타이칸’ 한글 인장과 테일게이트, 인테리어에 수작업으로 그려진 한국의 스카이라인 그래픽은 한국 특유의 미적 감각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국새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인장은 차량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드러내며, 단순한 자동차 이상의 예술적 가치를 상징했다. 외관 색상 또한 단순한 색상이 아닌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테일게이트에 새겨진 스카이라인.SSCL 제공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테일게이트에 새겨진 스카이라인.SSCL 제공

로드쇼에 참여한 또 다른 고객은 “K-에디션의 디자인 디테일은 차량 자체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느껴졌다”면서 “특히 테일게이트에 새겨진 스카이라인과 한글 인장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진행된 K-에디션 로드쇼에 이은 부산 로드쇼는 한국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모델은 한국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 차량으로, 단 50대만 한정 생산된다. 희소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이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드쇼는 부산·경남 지역의 유일한 포르쉐 딜러이자 국내 타이칸 최다 판매 딜러사인 SSCL이 해당 지역 고객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SSCL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부산은 국내 포르쉐 서비스 센터중 최초로 카페 콘셉트의 고객 대기실을 운영하며 방문 고객에게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면적 4339㎡(약 1313평)에 지하 2층과 지상 1층 규모로 일반수리 워크베이(작업대) 9개와 사고수리 워크베이 5개를 갖추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내 유일한 포르쉐 사고수리 서비스 센터로 대차 서비스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차량 점검·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종한 SSCL 대표이사는 “이번 K-에디션 SSCL 딜러 로드쇼는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포르쉐 K-에디션의 우수함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SCL은 부산·경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포르쉐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야심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SCL은 국내 포르쉐 대표 딜러사로서, 부산·경남 지역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신 모델 전시, 시승 행사, 고객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 오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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