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효예대학, ‘동의대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초청특강’
(사)충효예대학(총재 류진수, 총장 김명수)은 지난 24일 롯데호텔부산 3층 펄룸에서 제6기 충효예 교육사 과정 ‘동의대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충효예대학 류진수 총재, 김명수 총장(복지TV부울경방송 회장),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손정희 6기 회장과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앞서 류진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의 정신 문화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충효예대학을 통해 확보된 100여 개의 강의 자료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관공서, 의료기관, 군부대 등에 전달해 나라 사랑, 부모 사랑, 이웃 사랑의 정신을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효예대학 3기 회장인 동의대 김치용 대외협력원장(동의대 게임공학과 교수)이 ‘충효예 정신과 미래 트렌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인간관계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충효예와 같은 전통적인 인관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던 개념들이 약해지고 있다”며 “독서와 충효예의 가치는 평범한 사람을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어 준다. 유교적 사상이 강한 대한민국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잠깐 주목받다가 사라지는 붐이나 유행이 아니라, 충효예 정신이 트렌드를 넘어서는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특강에 이어 2교시로 진행된 수업에서 충효예대학 김명수 총장은 “충효예를 한단어로 표현하면 사랑이다. 충효예대학은 사랑이라는 학문을 배우는 곳”이라고 밝혔다.
(사)충효예대학은 충효예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을 교육하고, 이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설립됐으며, 유치원, 초·중·고, 사회복지시설, 평생교육기관과 군부대 등에 강의할 충효예 교육사 1급, 2급 과정을 개설해 각급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매년 4월에 개강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