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회계법인 권한수 공인회계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에서 첫 공인회계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청남회계법인 권한수 공인회계사의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첫 공인회계사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권한수 공인회계사와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며, 권한수 기부자는 성금 1억 원을 기부해 부산 아너 368호이자 부산 공인회계사로서 첫 번째 회원이 됐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청남회계법인의 조세 전문 공인회계사인 권한수 기부자는 친절과 열정으로 고객들에 회계, 세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권한수 회계사는 “나눔 문화 확산을 돕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회의 시작은 배려와 나눔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권한수 기부자는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회원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회장은 “그동안 부산 지역의 회계사들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권 회계사의 가입으로 지역의 공인회계사 기부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