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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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기리는 기념식에서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이자 홍법사 주지인 심산스님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대한이식학회,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장기·조직 기증 유공 포상자,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올해 장관 표창은 장기·조직 기증자 발굴과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40명에게 수여됐으며, 그 가운데 심산스님은 부산 지역에서 생명 존중과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린 공로로 이름을 올렸다.

심산스님은 부산지역본부를 이끌며 장기 기증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기증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수상 소감에서 심산스님은 “모든 생명은 존중되어야 하며 행복해야 한다. 존중과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이라며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본부 이사와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증자 유가족 3명에게 생명나눔 증서가 전달돼 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겼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 촬영, 샌드아트·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은 생명 존중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생명나눔은 한 사람의 결심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실천”이라며 “정부는 기증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조직 기증의 필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에 시행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포상을 넘어, 기증자와 유가족, 수혜자,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생명 존중의 장이 됐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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