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소차 7820대 보급 목표…수소승용차 6000대·수소버스 1800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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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고 보조금 5762억원 투입
수소충전기 500기 이상으로 확대
'이동식 수소충전소' 시범사업 실시

서울 시내 한 수소충전소.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수소충전소.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수소승용차 6000대, 수소버스 1800대(저상 800대·고상 1000대), 수소화물·청소차 20대 등 총 7820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보조금으로 5762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환경에너지부는 올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촉진을 위해 이 같이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수소충전소 설치 및 연료비 지원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조기에 확정해 5일부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 1대당 보조금 단가 등 수소차 보조금 체계는 작년과 크게 달라진 바 없다.

지난해 보급된 수소차는 전년(3784대)보다 182% 증가한 6903대로 집계됐다. 7년 만에 수소승용차 신차가 출시된 영향이었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누적 수소차 보급 대수는 4만 5093대에 달했다.


지난달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수소산업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서 참관인들이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경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수소산업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서 참관인들이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경하고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부는 올해 1897억 원을 투입해 수소충전기를 500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작년까지 전국에 구축된 수소충전기는 461기(충전소 268곳)다. 특히 기후부는 수소차가 적어 충전소가 없는 지역에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전개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수소 공급·저장 기능을 갖춘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이번에 개편된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조금 지침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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