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정기화물자동차, 노사 상생 협력 선포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제공
부산 향토 물류기업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가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근로자 안전과 권익 보호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1956년 창업한 부산 향토 기업으로 컨테이너 운송, 택배, 철강 운송을 기반으로 철도운송과 통합물류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동 선언에는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노사가 화합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선언문에는 안전 최우선 원칙 실천,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한 갈등의 평화적 해결,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3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사측은 차량 점검과 안전 장비 지원, 운행 환경 개선 등 조합원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노동조합 역시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노사는 대화와 협의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세워 물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했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김창희 대표는 “노동조합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조성해 업계의 모범이 되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이우덕 위원장 역시 “회사의 경영 여건을 함께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노사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