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케어’ 통합돌봄 노인 일자리 3만 명
전국 3만 675명…86% ‘건강관리’ 직무서 활동
“노인 일자리, 통합돌봄 빈틈 메우는 인프라로”
클립아트코리아
전국에서 3만여 명의 어르신이 통합돌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노인 일자리사업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을 운영한 결과, 4월 말 기준 전국에서 3만 675명의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통합돌봄 노인 일자리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어르신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 어르신을 살피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돌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직무를 유형별로 보면 건강관리가 8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직무로는 △식사 지원 6.7% △위기가구 발굴 3.7% △주거환경 개선 1.8% △위생 지원 1.7% 순이었다.
특히 통합돌봄 현장에서 안부 확인, 복약 지원, 병원 동행 등 건강관리 분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직무에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지원, 정서지원, 이동지원 등이 포함되며 해당 일자리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여 이웃을 살피는 사업으로, 일자리와 돌봄을 연계한 바람직한 모델이다”라며 “노인 일자리가 통합돌봄의 빈틈을 메우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하고 제도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통합돌봄 연계 노인 일자리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오는 9월에 직무 매뉴얼 개발·배포하고 10월에는 지자체와 수행기관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