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7개교 2855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 성료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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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지역 57개 2800염
마이크로소프트, 교육청 협력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 in 부산(Hour of AI)’ 프로그램. 점프 제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 in 부산(Hour of AI)’ 프로그램. 점프 제공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점프(JUMP)가 마이크로소프트,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해 부산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 in 부산(Hour of A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약 3주간 부산 지역 5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85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의 수동적 소비자를 넘어 주도적인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실습 교육은 대학생 멘토단이 주축이 되어 ‘codeAI’의 학습 콘텐츠와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년과 수준에 맞춘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됐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블록 코딩을 활용한 코딩 입문 과정을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에게는 프롬프트 작성과 논리적 사고를 훈련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나아가 이미 AI를 경험해 본 중·고등학생들은 실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바이브 코딩 실습에 참여해 기술의 실제 적용 과정을 학습했다. 실제로 실습에 참여한 보건계열 특성화고 학생은 고령 환자를 위한 앱 개발 목표를 세우는 등 구체적인 진로와 AI 기술을 연계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술 실습과 더불어 진로 탐색을 위한 세션도 병행됐다. 지난 10일 한 중학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소속 임직원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 현직자들이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엔지니어의 직무, 필수 준비 역량, 글로벌 기업 취업 요건 등 AI 산업 현장의 실제 사례와 요구되는 객관적인 직무 정보를 전달했다.

점프 은초롱 대표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및 codeAI와의 콘텐츠 협업을 바탕으로 전국 교육청 등 다수 기관과 소통하며 학생들이 AI 격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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