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독립세력 타격, 외부세력 반대…완전통일 추진"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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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대만 독립 반대를 재확인하며 완전통일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강한 군대'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중국이 최근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면서 대만해협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시 주석이 강도 높은 수준의 대만 통일 의지를 밝힌 셈이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한다"며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이 한결같이 추구해온 역사적 임무이며, 전체 중화 자녀의 공동 염원"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 '애국자에 의한 마카오 통치' 원칙을 구현하고 법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의 통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군사 지도 이념인 '강군 사상'도 강조됐다.

시 주석은 "강국이 되려면 반드시 강한 군대가 있어야 하며, 군대가 강해야 나라가 안전하다"며 "새 시대 당의 강군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 시대 군사전략 방침을 관철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또 "국방과 군대 현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건군 100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고 인민군대를 세계 일류 군대로 빠르게 건설해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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