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기업 글로벌탑넷, BNK벤처투자서 10억 투자 유치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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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200억 인정… 가파른 성장세
우수한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 높이 평가
107억 규모 조달청 수주로 기술력 입증

부산 AI 서버·데이터센터 전문기업 글로벌탑넷이 BN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탑넷 제공 부산 AI 서버·데이터센터 전문기업 글로벌탑넷이 BN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탑넷 제공

부산 AI 서버·데이터센터 전문기업 글로벌탑넷이 BN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조달청 대규모 서버 공급 계약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 이어 기업 가치도 200억 원을 인정받으며 지역 AI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탑넷은 BNK벤처투자 등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글로벌탑넷은 기업 가치 200억 원을 인정받았다. 올해 초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텀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20억 원을 평가받은 이후 불과 수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80억 원 높아진 것이다.

투자사들은 글로벌탑넷의 기술력, 안정적인 매출 기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NK벤처투자는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의 확장성과 지역 기술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탑넷은 최근 조달청과 107억 원 규모의 컴퓨터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시장 내 고성능 AI 서버 공급을 본격화했다. 410대 규모의 서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공 AI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센터 효율화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친환경 냉각·소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고효율 AI 서버를 개발하고 있으며, 에이텀과는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을 접목한 AI 서버 플랫폼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글로벌탑넷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서버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핵심 기술 고도화, 국내외 시장 확대에 투입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탑넷 이현호 대표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BNK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R&D 인력을 확충해 기술 내재화를 더욱 고도화하고, 확보된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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