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찾아온 ‘7월 장마’… 주말에 또 내린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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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강한 소나기성 잦을 듯”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장마가 시작된 1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이지만 올해는 일주일가량 늦어졌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장마가 시작된 1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이지만 올해는 일주일가량 늦어졌다. 정종회 기자 jjh@

남부 지역에 늦은 장마가 시작돼 4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은 지난달 30일 기준 장마 영향권에 들었다. 남부 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이지만 올해는 1주일가량 늦어졌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늦어진 것은 ‘대기 블로킹 현상’으로 인해 상층의 찬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장마의 시작은 늦어졌지만, 비가 한 번 내릴 때 매우 강하게 쏟아붓는 소나기 형태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후 3~9시 사이 경남북서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비는 2일과 3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4일부터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29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5일까지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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