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확대·해양생태계 보전’ 맞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간 ‘해양생태계 회복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 조진우 청년어업인,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전 등 사업을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거제지역 청년 어업인 대상 친환경 어구도 기부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지난 7일 ‘해양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거제 지역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어구 기부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등 친환경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어구는 해양오염 저감과 수산업 발전은 물론, 어업인의 친환경 어업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잘피·염생식물 등)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한 탄소를 말한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과 친환경 어구 기부는 해양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초숲 복원 지원, 벽화 그리기, 폐어구 재활용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