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수정동 삼보연립 부지,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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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41개면 이상 확보 검토
11세대 주민 14명 이주 완료

지난 3월 철거 완료된 부산 동구 수정동 삼보연립 모습. 부산 동구청 제공 지난 3월 철거 완료된 부산 동구 수정동 삼보연립 모습. 부산 동구청 제공

42년 전인 1984년 준공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부산 동구 수정동 ‘삼보연립’ 아파트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부산 동구청은 이달 중 총 사업비 약 5500만 원을 들여 삼보연립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동구청은 오는 11월께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은 기존 아파트 부지가 공영주차장 용도에 맞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구청 측은 부지 주변 경사도와 회차 구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구청 측은 삼보연립 아파트 부지에 주차면 41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보연립은 1984년 수정동 844-15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15세대 규모로 지어진 노후 아파트다. 삼보연립은 2021년 정밀 안전 진단에서 최하 등급(E등급)을 받아 지속적으로 붕괴 우려가 제기됐다. 동구청은 삼보연립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구청 측은 건물에 머물고 있던 11세대, 14명의 주민을 모두 이주시켰다. 동구청은 지난해 10월 철거 공사를 진행해 5개월 만인 지난 3월 삼보연립 건물을 모두 철거했다.

부산 동구청 관계자는 “용역 결과 삼보연립 부지에 주차장 조성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 날 경우 인근 부지를 추가 확보해 안전하게 주차장을 마련하는 방안 등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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