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청 담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추경안 심사 탄력
국민의힘 박주언 의원 선임
에결위 28일 종합심사 예정
권순기 교육감 심사 준비 당부
20일 경남도의회 경남교육청 담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주언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교육청을 담당하는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위원장을 선임하면서 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경남도의회는 20일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주언(국민의힘·거창1)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김규헌(국민의힘·사천1)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장은 임기 1년 동안 본예산안, 추가경정 예산안, 결산 등 심사를 주도한다.
박 위원장은 “교육 예산은 비용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학교 현장과 학부모, 교직원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살아 있는 예산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7조 2899억 원 규모 2026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추경안은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된 이날 월요 회의에서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공약 사업 예산이 반영된 추경안 심사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부서장들이 (추경안) 편성 배경을 명확히 숙지해 질의를 받으면 제대로 답변을 해달라”며 “경남도의회와 경남도민에게 잘 설명돼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권 교육감은 앞으로 예산 심사를 의식한 듯 “방향을 결정하는 큰 사업은 반드시 내외부 자문을 거친 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AI 분야에 큰 예산이 편성됐는데,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한 것이 맞는지 등 중간 과정이라도 전문가 말을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