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출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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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4명 참가…8월 2일까지 6박 8일 일정
북극 다산과학기지 방문·다양한 연구활동 체험

니알슨 과학기지촌 전경(왼쪽) 및 북극 다산과학기지 전경. 해수부 제공 니알슨 과학기지촌 전경(왼쪽) 및 북극 다산과학기지 전경. 해수부 제공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가 6박 8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체험단에는 최종 선발된 고등학생 4명이 참여하며,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니알슨 과학기지촌을 방문해 북극 동식물 관찰, 빙하 시료 채취, 기상관측 체험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1C 다산주니어’는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니알슨 과학기지촌을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까지 총 116명에 달하는 미래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극을 방문해 북극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거나 얻게 된다.

이번 21C 다산주니어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578명의 고등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극지과학퀴즈·면접 심사 등을 거쳐 4명이 최종 선발됐다.

2002년 4월 개소한 다산과학기지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스피츠베르겐 섬에 소재(북위 78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북극해 해빙(解氷) 현황, 대기관측, 생태계 모니터링 등 업무를 수행한다.

니알슨 과학기지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일본·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노르웨이·프랑스·중국·인도 등 10개 국가에서 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며, 노르웨이 국영회사(Kings Bay사)가 기지촌 관리를 담당한다. 북극 다산과학기지 관리를 위한 상주인원은 없으며, 연평균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하계 시즌(5~9월)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 체류하며 현장 연구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은 27일 북극 다산과학기지에 도착해 약 4일간 북극 동식물 관찰, 빙하 시료 채취, 기상관측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연구 체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지 방문 전후로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오슬로 내 박물관 방문 및 빙하퇴적물 지대 탐방 등도 계획돼 있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21C 다산주니어는 우리 청소년들이 북극 연구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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