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231조 6천억 원 벌어… 역대 최고 수익률 돌파
기금 적립금 규모 1458조로 늘어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동현)는 기금운용본부 발표를 근거로 지난해 역대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5년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18.82%(금액가중 수익률), 수익금은 231조 6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말 기금 적립금이 1458조 원, 기금 설치 이래 누적수익률은 연평균 8.04%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해외의 다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성과이다.
국내채권은 연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후 경기회복 흐름 속 등락을 보이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해외채권도 세 차례 미국 기준금리 인하 및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금리 하락에 채권 가치가 상승하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 수익률에는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이 반영됐다.
서동현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국민연금기금이 3년 연속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특히 작년에 역대 최고 수익률과 최대 수익금을 기록하며 전 세계 연기금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국민의 믿음직한 노후준비 파트너로서 장기 안정적인 수익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쯤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